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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강재준, 챔피언 상대로 패기 있는 발차기…체격도 예능감도 '헤비급'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강재준이 입담과 함께 무도인 출신다운 기량을 뽐냈다.

강재준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고끝밥 FC'를 결성하고 파이터에 도전했다.

이날 강재준이 속한 '82 개띠즈'는 체육관 막내가 돼 훈련부터 대결까지 원 코스로 참여했다. 멤버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일일 감독 윤형빈과 박형근이 등장했고 이 가운데 체대 출신 강재준에게 큰 기대감이 모였다. 윤형빈은 "강재준의 피지컬을 봤을 때 운동을 했다면 상위 레벨까지 갔을 것"이라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했다.

이윽고 격투기의 기본이라 불리는 핸드 스피드 강의가 펼쳐졌다. 강재준은 사정없이 날아다니는 터키 아이스크림 잡기에 나섰고, 다른 멤버들보다 더 빠른 손놀림을 보였다. 또 기초 훈련에 있어서 덤덤한 표정으로 임하며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다. 체대 오빠 면모를 빛내던 강재준은 갑자기 "'고끝밥' 프로그램을 폐지시켜달라"라고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원투 펀치 기술 강의가 시작되자 선수 출신 강재준이 가장 먼저 등판했다. '헤비급 체격'이라는 수식어를 받은 강재준은 힘을 가득 실어 펀치를 날렸고 코치들의 "나이스"를 한 몸에 받았다. 강재준 역시 "손맛이 너무 좋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강재준이 가장 빛난 경기는 바로 '입 대결'. 무논리 토론의 최강자로 불린 강재준은 게임 에이스로 나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독설을 퍼부었고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황인수 챔피언이 '82 개띠즈'를 상대하기 위한 챔피언으로 나섰다. 강재준은 누구보다 먼저 달려들면서 패기를 드러냈다. 강재준은 날아 차기부터 맹렬한 발차기 공격으로 황인수를 공격했고 날렵한 몸짓으로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도 리듬을 사용해 업어치기까지 도전하는 등 무도인 출신의 기량을 확실하게 발휘했다.

경기 도중 강재준이 황인수에게 붙잡힌 순간 현장에서 강재준의 아버지의 음성이 울려 퍼졌다. 강재준의 아버지는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생각해. 너의 안에 있던 힘이 솟을 거야"라고 응원했고, 덕분에 강재준은 제한 시간을 버텨냈다. 황인수는 "강재준 때문에 힘이 많이 빠졌다"라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이후 황인수 선수는 '82 개띠즈' 대결에 기권을 선언, 강재준의 활약이 승리까지 이어졌다.

한편, 강재준이 출연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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