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노이가 '꼬꼬무' 게스트로 출연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꼬꼬무'로 가수 미노이가 출연해 '이야기 친구' 장도연에게 윤석양 이병, 빙고호텔과 관련된 이야기에 호기심을 참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1990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비밀 캐비닛 속 그날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미노이는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입성했다. 특유의 음색과 플로우로 '국힙요정'에 등극한 가수 미노이는 '킹' 받게 하는 특유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궁금한 게 많은 엉뚱 발랄 미노이는 장도연에게 쉴 새 없이 질문을 하며 매력을 뽐냈다.
이날 '꼬꼬무'는 1990년 9월 29일, 박상규 목사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한 선배 목사에게 '지명 수배자'를 숨겨달라는 부탁 받았다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지명수배자의 이름은 윤석양(24). 4개월 전 막 자대배치를 받은 이등병이었다. 그는 소령의 지시로 '빙고호텔', 서빙고 분실에 도착했고, 그곳 캐비넷의 문서를 정리하던 중 충격적인 기밀을 알게 됐다.
미노이 외에 이날 이야기 친구로 등장한 사람은 온주완과 한승연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