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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 아들과 가족여행…대부도 풀 빌라(펜션)ㆍ카페ㆍ회집ㆍ해수욕장서 행복 만끽

▲‘우리 이혼했어요2’(사진제공=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사진제공=TV조선)
나이 43세 지연수가 일라이와 아들 민수와 서해 대부도로 가족 여행을 떠나 풀 빌라, 카페, 갯벌 체험, 회집을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이혼 후 첫 가족 여행에서 돌직구 발언을 터트렸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민수와 같이 가는 여행을 계획했다. 바다 여행에 돌입한 세 사람은 갯벌체험부터 모래 놀이, 풀 빌라에서의 수영까지 가족 여행의 풀코스를 즐기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사진제공=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사진제공=TV조선)
그러던 중 지연수는 “민수랑 단둘이 왔으면 이렇게 즐겁지 않았을 거다”, “확실히 아빠가 있어 든든하다”라며 속마음을 내비쳤고, 일라이 역시 “내년 어린이날에도 함께 여행 오자”라고 다음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여행 첫날밤,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진 일라이와 지연수는 재혼에 관한 속 깊은 대화를 나눠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연수가 일라이에게 “나이도 젊고, 기회도 많은데 재혼 생각을 안 해봤냐?”라는 질문을 던졌던 것. 이에 일라이가 “힘들게 결혼과 출산, 이혼까지 겪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자신이 없다”라는 속내를 밝히며 “지금이 좋다”라는 묘한 답을 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사진제공=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사진제공=TV조선)
그런가 하면 다음 날, 지연수는 여행 중 들른 카페에서 일라이를 향해 “자신 없으면 정 떼라. 혼란스럽다”라고 심정을 토로해 귀추를 주목케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바닷가에 앉아 ‘재회 하우스’에서의 첫날을 회상했고,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때 지연수가 갑자기 “나를 민수 엄마로서가 아닌 여자로서도 사랑하는지 궁금해”라는 돌직구를 날려 일라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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