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나혼자산다' 김광규 집들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나이 56세에 송도에 아파트 집을 마련한 김광규를 축하하기 위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모인다.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내 집 마련 축하 파티가 펼쳐진다. 최근 김광규의 송도 아파트에 모인 전현무, 기안84, 화사는 "입주 축하합니다" 노래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데 이때 기안84가 집들이 선물로 샴페인을 꺼냈고, 샴페인은 기안84의 손을 거쳐 전현무에게 들어갔다. 김광규는 "카펫 비싼 거다"라며 단단히 경고했다.
기안84, 전현무 모두 샴페인에 대해 알지 못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샴페인 뚜껑이 날아가자마자 축제 현장이 공포로 뒤바뀌어 폭소를 유발했다.
샴페인은 폭포수처럼 터져 나와 거실 바닥을 흠뻑 적셨다. 전현무는 아비규환 상태에 빠진 김광규에게 "한 방울도 안 떨어졌다"라며 들고 있던 플라스틱 접시로 모두 받아냈다고 자신만만했다.
김광규는 십년감수했지만 스튜디오에서 박나래가 "카펫에 흥건히 떨어졌다"며 목격담을 증언했고 리플레이 결과, 촉촉해진 카펫이 포착됐다.
마치 귀신을 본 듯 절규하는 김광규와 난장판이 된 거실에도 기안84와 전현무, 화사는 "확실히 흥이 난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