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스 리히터(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이번 앨범은 2012년에 발매돼 22개국 클래식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던 앨범 ‘리컴포즈드 바이 막스 리히터: 사계’의 새로운 버전이다.
베스트 셀러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는 단순 재발매가 아닌 새로운 연주자, 악기, 장비로 다시 녹음되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새로운 음반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시대악기와 70년대 빈티지 신디사이저 등을 활용해 비발디 시대와 현대를 잇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다니엘 호프 연주의 10년 전 앨범과 비교해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번 앨범엔 단원 상당수가 흑인과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치네케!’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엘레나 유리오스티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전작 ‘사계’는 22개국 클래식 음반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으며, 2015년 발매한 확장(Extended) 버전 또한 싱글 발매 직후 12개국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 수록곡들이 ‘브리저튼’, ‘더 크라운’, ‘셰프의 테이블’, ‘나의 눈부신 친구’ 등에 사용되며 클래식 팬들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익숙한 네오클래식 명반이다.
한편 막스 리히터는 ‘리컴포즈드 바이 막스 리히터: 비발디 사계’, ‘블루 노트북’, ‘프롬 슬리프’ 등으로 큰 사랑을 받는 네오 클래식, 미니멀리즘 음악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