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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주연, 노래할 때 기침 고민…장윤정 "호흡법 바꿔라" 족집게 처방

▲'장윤정의 도장깨기' 박주연(사진=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 박주연(사진=LG헬로비전)
가수 박주연이 21일 방송된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에 출연해 고민 상담을 받았다.

박주연은 "노래만 하면 기침이 나온다. 호흡 조절에 실패해서 노래를 망쳐버리게 되는데 병원에 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라며 "어느 날 행사를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1절이 끝나기도 전에 기침이 나오는데 의지대로 조절을 할 수 없어 기침을 참기 위해 몸에 힘을 주게 된다"라고 장윤정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장윤정은 “처음 접하는 고민이다”라며 난감해했다.

박주연은 조미미의 ‘단골손님’으로 무대를 꾸몄고 노래하는 내내 긴장을 놓지 않으며 기침 없이 무대를 마쳤다.

박주연의 무대를 지켜본 장윤정은 "긴장을 하면 몸에 생기는 스트레스 반응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의 정리가 안 되니까 기침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보통 첫 음을 잡을 때 반주를 듣고 박자를 세다가 호흡 후 첫 소절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주연 씨의 경우는 과호흡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마이크를 내리고 전주부터 첫 음을 부르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과도하게 몸에 힘이 들어가는 원인도 밝혀졌다. 장윤정은 "주연 씨는 노래를 부를 때 배를 눌러서 소리를 내는 편인데 압력에 의해 장기가 눌리게 된다. 배를 누르듯 내는 호흡이 숨이 차는 현상의 원인이다"라며 "노래를 아예 잘못된 방법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힘이 들어가고 기침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 이렇게 부르게 되면 동요처럼 들린다. 소리를 의식해서 위로 올려서 내는 방법으로 호흡법을 바꾸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박주연은 “제 고민은 신체적인 문제라서 설마 이게 해결이 될까 했는데 장윤정 선배님께서 단 한 곡만 들어보시고 정확하게 해결을 해주셨다. 이래서 다들 '장윤정, 장윤정 하는구나"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주연은 트로트 발라드 '고련(顧戀)' 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고련' 은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동시 발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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