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뭍에서 고단한 인생을 살아온 이들의 발길이 닿은 곳, 삶에 지친 당신의 발길이 머무는 곳 울릉도로 간다.
울릉도 해안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오르다 아득한 오지, 죽암 마을에 닿았다. 그곳에 살아가는 울릉도 토박이 허영한, 송화자 씨 부부 어린 시절 강고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맨손으로 턱턱 꽁치를 잡던 아버지. 아버지가 한 아름 잡아 온 꽁치로 한 끼 내어 주던 어머니의 밥상. 오늘, 어머니의 맛을 내기 위해 아내가 두 팔을 걷었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추억의 맛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진 허영한 씨가 오늘,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은 마을의 숨은 보물을 보여준다. 끝도 없이 이어진 낭떠러지에 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극기 훈련이 따로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