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따렉, 모하메드, 아흐메드가 한국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한다.
이날 세 친구는 아침 식사를 위해 이동하며 북촌의 거리를 걷는다. 이들은 밤엔 잘 보이지 않았던 거리 풍경과 개성 있는 건물들의 모습을 구경하며 연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친구들은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배를 채우기 위해 카페를 찾는다. 이들이 식사보다 더욱 열정을 불태운 것은 바로 사진 찍기이다. 음식 사진을 비롯해 카페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 결과 무려 1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또한 기념품 구매를 위해 방문한 통인시장에서도 이들의 사진 찍기는 멈출 줄 모른다. 열심히 사진을 찍던 아흐메드는 난생처음 맛보는 참외에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하며 자신의 첫 참외 시식을 실시간으로 뽐낸다. 이후 아흐메드는 기름떡볶이와 식혜 등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풍경까지 라이브로 방송하며 한국의 전통 시장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한편 친구들은 한국의 여름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만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되며 기온이 33℃까지 치솟은 것. 세 친구는 사막기후의 이집트보다 한국이 훨씬 더운 것 같다며 고온다습 날씨에 혀를 내두른다.
폭염에 지친 친구들은 아이스크림을 찾아 헤매다 운명처럼 ‘아이스케이크’를 만난다. 곧바로 시식에 나선 친구들은 의외의 맛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어마어마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우여곡절 끝에 팥빙수 가게를 찾은 친구들. 난생처음 보는 비주얼에 잠시 멈칫 하지만 이내 뒷골까지 서늘해지는 팥빙수의 시원한 매력에 푹 빠진다. 이집트에서 경험하지 못한 얼음 디저트를 맛본 친구들은 달콤한 맛에 감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세 친구는 대화도 잠시 멈춘 채 쉴 새 없이 숟가락만 움직이다 이내 그릇까지 들고 팥빙수를 원샷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