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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ㆍ박민 결혼, 2세 연상연하 부부 탄생…주례 '골때녀' 감독 김병지

▲박민-오나미 커플(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박민-오나미 커플(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개그맨 오나미와 축구선수 출신 박민이 결혼한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세다.

오나미와 박민은 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7월, 열애중이라고 밝힌 지 1년 2개월 만의 결실이다.

결혼식 주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오나미를 지도하고 있는 FC 개벤져스 감독 김병지가 맡고, '골 때리는 외박'에서 인연을 맺은 슈퍼주니어 규현과 '골때녀'에 함께 출연 중인 조혜련이 축가를 부른다. 사회는 KBS 개그맨 선배 박성광, 박영진이다.

오나미는 지난 7월 13일 방송된 '골때녀'에서 결혼식 날짜와 주례 등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소개팅으로 만나 1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털어놨고, 이날 방송에서 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나미, 박민 부부의 결혼식 과정은 오는 11~12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추석특집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나미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 '개승자' 등에 출연했다.

박민은 2009년 경남 FC에 입단했다. 오나미와 나이 차이는 2세이며, 광주·강원 FC·FC 안양을 거쳐 부천 FC 1995 수비수로 활약했다. 현재는 은퇴 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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