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노상현이 무선 충전기 등 K-굿즈 상품 물량을 확인한다.
4일 방송되는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K-아이템' 물량 총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도포파이브'는 오르후스의 하버배스 앞에서 'K-컬처숍' 오픈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불태운다. 마지막 판매인만큼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덴마크 현지인 한 명에게라도 더 알리기 위해 전략적인 판매 계획을 세운다.
앞선 판매에서 계속 팀 대결을 벌였던 '도포파이브'는 이날만큼은 하나로 똘똘 뭉쳐 빛나는 협동력을 선보인다. 특히 '100개 판매'에 다 함께 도전하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K-아이템' 판매에 열정을 쏟아부었다는 후문이다.
오픈 직전 '판매왕 노과장' 노상현은 준비된 'K-아이템'의 남은 수량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꼼꼼함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주우재는 "우리 최고 기록이 80여 개였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 주시면 100개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며 의욕을 다진다.
이내 긴장과 기대 속에서 'K-컬처숍' 오픈에 나선 '도포파이브'는 오픈전부터 줄 서 있는 손님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덴마크 현지에서 '도포파이브'를 만난 생생한 후기가 SNS에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게 됐던 것.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덴마크의 기자가 'K-컬처숍'을 방문해 취재하는 모습 또한 공개된다. 인터뷰에 응한 맏형 김종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전령사'라는 사명감에 열중한 나머지 '투 머치 토커'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에서의 코멘터리가 펼쳐진다. 주우재는 "내가 저랬다고? 하나도 기억이 안 나"라며 생소한 본인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노상현의 스윗한 팬서비스를 본 김종국은 "우리는 반대쪽에 있어서 몰랐다. 별거 다했네"라며 황당해하며 웃음을 폭발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