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자 부대 FC(사진제공=JTBC)
해체한 이기자 부대의 남녀 혼성 팀과 '뭉쳐야 찬다' 어쩌다벤져스와 맞붙는다.
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육군 제27사단 이기자부대 대결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축구 경기에 앞서 전투 닭싸움, 전투 놋다리 밟기로 사전 탐색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에 '어쩌다벤져스'와 맞붙을 이기자FC는 남녀 혼성 팀으로 '뭉쳐야 찬다 2' 사상 최초의 혼성 경기가 이루어진다. 이기자부대 내 108개 팀 중에서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만 모인 최정예 군단이라고 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예감케 한다.
이기자FC에는 육상선수 출신부터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함께 초등학교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멤버, 6년 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던 축구 스펙 끝판왕 멤버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들이 대거 포진돼 있었다.
또 하체 힘과 밸런스 최강자를 가리는 5대 5 전투 닭싸움에는 왕 역할을 맡은 이동국 수석 코치와 그를 엄호하는 '멸치 브라더스' 강칠구, 김준호, 허민호, 이대훈이 출격해 흥미를 더한다.
김성주는 위험한 발언으로 이기자부대를 광역 도발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다. '어쩌다벤져스'도 놀란 김성주의 발언에 연병장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감독, 코치진은 손을 내저으며 빠르게 손절했고 안정환 감독은 "이 사람 의견이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