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7회에서는 진수정이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수정은 남편 현진헌(변우민)과 검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갔다 간암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암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간 이식밖에 답이 없다고 했다. 현진헌은 이같은 사실을 엄마 윤정자(반효정)과 아들 현정후(김강민)에게 알렸고, 진수정은 임신 초기인 딸 현미래에게는 알리지 말자고 했다.

현미래는 엄마 진수정에게 튼튼이가 태어나면 좀 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현진헌은 답답한 마음에 현미래에게 직접 애도 보고 반찬도 해 먹으라고 했고 현미래는 서운해 하며 집을 나섰다.
진수정은 아버지 이경철(박인환)과 식사를 하며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었다. 이경철은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서 보고 싶을 때 아쉽다라며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또 지금까지 자라온 사진도 함께 보고 싶다고 했다.

현진헌과 현정후(김강민)는 진수정에게 간 이식을 위해 적합 검사를 받으러 갔다. 검사 결과 현진헌은 지방간이 있고 현정후는 간 크기가 작아 간 이식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을 들었다.

현진헌은 집에 돌아와 윤정자에게 검사 결과 간 이식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때 현미래가 집에 왔고 울고 있는 아빠를 보며 왜 자신만 모르는 이야기를 하냐며 물었다. 이에 윤정자는 "네 엄마 암이래"라고 얘기했고 현미래는 충격에 주저앉았다.

이현재는 "사위도 가족이지"라며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고, 의사는 "진수정씨와 혈액형도 같고 수술후 잔여 간도 충분합니다"라고 진수정에게 간 이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희망찬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 49회는 11일 오후 8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