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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으로 시즌1 마무리 "시즌2, 2024년 공개 목표"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비즈엔터DB)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비즈엔터DB)

에미상 6관왕을 차지한 '오징어 게임' 측이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시즌2를 준비한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은 "내일이면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지 딱 1년이 된다"라며 "많은 트로피와 수상하신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 마지막 자리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정재(비즈엔터DB)
▲배우 이정재(비즈엔터DB)

아쉽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는 불참했다. 이정재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헌트'가 토론토영화제의 초청 받아 미국에서 캐나다로 곧장 이동했다. 스케줄상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수상자 호명 당시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이름이 맞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여전히 얼떨떨하다"라며 "한국의 많은 동료의 축하 문자가 오고 있어 일일이 감사 답장을 쓰다보니 조금씩 실감이 난다. 시청자 여러분께 더욱 감사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한국 콘텐츠가 많은 세계인들과 만나고 사랑 받고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또 제2, 제3의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가 계속 나와서 한국의 훌륭한 필름 메이커들과 배우들이 세계인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비즈엔터DB)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비즈엔터DB)

황 감독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많이 만들고 있었고 세상에 알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한국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레벨이 상당히 높다"라며 "어딜 내놔도 하이퀄리티를 어떤면에 있어서든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다이나믹한 한국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생성되는 작품의 내용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치열한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 모습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그런 것들이 전세계에 한국 콘텐츠들이 사랑받고 관심받는 계기가 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이 가장 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른 의미는 아니고 마지막 시상식이라 다같이 무대에 같이 간 사람들끼리 다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순간이 한 번쯤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발표할 때 'S'가 나오길래 '스퀴드 게임'인 줄 알았는데 '석세션'이라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내년에 우리가 촬영을 하게 되지 않을까. 내 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2년은 걸릴 것 같다"라며 현재 대본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시즌2를 제작하게 된 것에 대해선 "이정재 등 다른 배우들이 늙을까봐"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비즈엔터DB)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비즈엔터DB)

황 감독은 "시즌1에서 사랑받은 배우들이 다 죽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고민 중에 있다"라며 사과했다. 또 "제작비나 조건이 좋아질 거다. 좋은 조건으로 넷플릭스와 이야기해왔다. 그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황 감독은 시즌2에 나올 게임들을 모두 정했다면서 미리 알려줄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매 게임 참가자 입장에서 어떤 게임을 할지 모르고 닥치는 긴장감이 재미의 요소"라며 "스포일러가 되면 재미의 큰 부분이 반감돼서, 술자리에서 실수로 내가 떠들어도 내 입을 막아줘라"라고 부탁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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