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김선아, 안재욱-주세빈 사이 알고 있었다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사진제공=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사진제공=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김선아가 자신을 겨냥한 날카로운 칼끝에도 ‘크리스마스 펀드’의 수사를 감행했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4회에서는 크리스마스 펀드 사건으로 혼란한 정·관계와 검찰, 한혜률(김선아 분) 간의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혜률, 나근우(안재욱 분), 홍난희(주세희 분)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펀드 수사를 강행한 한혜률로 인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사면초가에 빠졌다. 검사장 장일(이문식 분)과 전남편 고원경(김형묵 분) 검사는 한혜률의 약점인 아들 한강백(권지우 분)이란 패를 쓰는 것까지 고려하며 목숨줄 사수에 나섰다. 이들에 맞서 한혜률은 청와대 일부 압수수색에 돌입하고 크리스마스 펀드 실소유자 지준기(김원해 분), 이른바 돌핀의 검찰 출입 횟수를 윤은미(임세미 분) 기자에게 흘리며 내·외부 압력에 응수했다.

그런가 하면 바이러스로 먹통이 된 한혜률의 컴퓨터를 고친 홍난희는 아내를 찾아온 나근우를 발견하곤 당장 술을 사달라고 요청했다. 한혜률은 흔쾌히 동의했고, 프라이빗 바로 향하는 세 사람 사이에는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시한폭탄처럼 위태로운 분위기가 지속됐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사진제공=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사진제공=JTBC)
나근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한혜률은 홍난희에게 도발하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그녀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음을 털어 놓았다. 순식간에 잘 벼려진 칼날처럼 날카로워진 분위기 속에서 한혜률은 홍난희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달라질 건 없다며 그녀를 은근히 짓눌렀다. 홍난희는 결국 본인이 벌인 일에 스스로 상처를 받은 채 홀로 남겨졌다.

나근우는 고민 끝에 본인의 욕망이 초래한 일을 수습하고자 홍난희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제 그는 다른 이들의 윤리의식을 지적하기엔 양심이 찔렸으며, 자신을 믿고 있는 대중들의 시선에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뒤늦게라도 홍난희와의 연결고리를 끊고자 했지만 헤어지자는 한 마디에 홍난희는 이성을 잃은 듯한 반응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당혹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홍난희는 한혜률의 컴퓨터를 고치면서 자료 백업용으로 건넸던 것과 동일한 USB를 다량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USB를 하나 달라는 친구에게 “해킹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 타깃 근처에 USB 몇 개를 흘리거나 타깃에게 아무렇게 않게 건넨다”라고 말해 의도적으로 한혜률에게 USB를 건넸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