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현 작가의 신작 '마녀의 게임'이 장서희, 김규선 등 등장 인물 관계도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11일 처음 방송되는 MBC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시청률 보증수표' 장서희를 중심으로 김규선, 오창석, 한지완, 이현석 등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한 음모를 향한 복수와 사랑, 배신, 질투로 얽히고설킨 치명적인 로맨스를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처음부터 일일극의 업그레이드를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로 임했다"라며 "스피디한 전개에 세련된 영상과 음악을 더해 시청자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장서희 역시 "영상, 연출도 탁월하고 배우들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동안 봐왔던 일일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고, 오창석 또한 "세트 촬영 때 카메라를 다섯 대 이상 돌릴 정도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심혈을 기울여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만큼 퀄리티가 월등히 뛰어난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사이다 전개'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을 맡은 김규선은 "막힘 없는 사이다 같은 전개가 관전 포인트다. 스토리가 시원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녀의 게임'의 핵심 키워드로는 모성과 복수를 꼽을 수 있다. 장서희는 "이전에도 복수극을 했지만, 이번엔 모성애를 토대로 하는 복수극"이라며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고, 시청자분들이 지루하지 않고 신선하게끔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마녀의 게임'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11일 오후 7시 5분에 처음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