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맨파' 메가크루 미션에서 YGX가 7위에 머무르며 탈락 배틀로 직행했다. 리더 드기는 크게 자책했고, 위댐보이즈와 탈락을 놓고 겨루게 됐다.
1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다인원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메가크루 미션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 이어 세계적인 댄스 크루 '킨자즈'의 마이크 송이 메가크루 미션 스페셜 저지로 참여했다.
YGX는 현세의 불만이 폭발하는 등 연습 과정이 불완전했다. 이는 최종 리허설에서도 드러났고, YGX의 영상을 봤던 다른 크루들은 '메인 디렉팅의 실패'라며 리더 드기에게 워스트 디렉터를 5표나 줬다.
뿐만 아니라 YGX를 제외한 모든 크루가 탈락 예상 크루로 YGX를 지목했다. 드기는 크게 당황했고, 영상을 촬영하기 직전까지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심신이 지쳤던 YGX 드기는 결국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마침내 YGX의 메가크루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YGX의 퍼포먼스를 본 파이트 저지들은 YGX가 의상과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콘셉트의 의미를 잘 살렸다면서 호평을 이어갔다.
파이트 저지가 최고점을 준 디렉터는 현세였다. 현세는 365점을 받았다. 리더 드기와 부리더 도니는 각각 350, 304점을 기록했고, YGX의 파이트 저지 점수 총합 1019점이 됐다.
모든 크루의 댄스 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대중 평가까지 합산한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YGX가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다른 팀보다 저조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드기는 "창피하다.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라고 했다. YGX의 탈락 배틀 상대는 위댐보이즈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