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정태우(사진제공=KBS 2TV)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을 캠핑을 떠난 정태우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정태우가 오랜만에 가족 완전체 캠핑을 앞두고 한껏 들뜬 반면,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 장인희는 “그냥 남자 셋이 가도 되는데”라며 출발부터 시큰둥해했다.
이에 정태우는 “오늘 제대로 된 감성을 느끼게 해 주겠다” 큰소리치며 캠핑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정태우는 캠핑 준비는 뒷전으로 인증샷 찍기에만 몰두하고 원두를 수동으로 갈아서 커피를 내리는 등 보기만 해도 답답한 ‘초슬로우 감성 캠핑’에 푹 빠졌다. 이를 보던 장인희는 “감성 챙기다가 굶어 죽겠다”면서 불만이 폭발했다.
이후 정태우를 도와줄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수 홍경민과 두 딸 라원, 라임이가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을 맞이했다.
한편, 연예계의 소문난 딸 바보인 홍경민은 딸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백종원, 도경완, 정태우, 이세준이 내 리스트에 들어가 있다”며 사윗감 후보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