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유선호(사진제공=tvN)
지난 16일 방송된 tvN '슈룹'에서 유선호(계성대군 역)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다정하고 살가운 모자 케미를그려냈다.
유선호가 맡은 '계성대군'은 수려한 외모는 물론 서예와 그림, 가야금 등에도 능한 인물로 골칫덩어리인 왕자들 사이 어머니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는 존재다.
극 중 계성대군은 관심 있는 언어에 대해 묻는 화령에게 "한어(중국어)에 관심이 있사옵니다"라고 말하며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화령은 시강원에 대해 "나갈거야 안 나갈거야?"라고 묻자 계성대군은 "본인 의사가있어야 응시하는 것입니다"라며 단호한 말투로 대답해 계성대군의 소신 있는 모습을 빈틈없이 그려냈다.
또한 계성대군은 평소와 다른 눈빛으로 궁사람들을 피해 폐전각 밀실 안으로 들어서고, 밀실 안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본 화령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극 말미에는 계성대군이 밀실에 들어서 하얀 분가루, 입에 찍은 연지 등 화장을 한 여인으로 변신해 강력한 존재감으로 충격적인 반전 엔딩을 만들었다.
'슈룹'은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렸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한편, 유선호가 출연하는 tvN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