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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한정식 스케일에 반한 뉴질랜드 형제들 "상 넘쳐나게 먹어본 적은 처음”(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한정식을 맛보고 국악방송국, 경기전 등을 찾아 한국의 문화와 맛을 즐긴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정식에 푹 빠진 뉴질랜드 사형제가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형들을 위해 일일 가이드로 나선 앤디가 ‘자동차 덕후’ 리차드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리차드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선물은 한국에서 꼭 한번 타고 싶었다던 드림카. 꿈에 그리던 드림카를 타고 ‘앤디 투어’를 떠나게 된 리차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폭발적인 리액션을 선보인다. 행복지수가 최고조에 달한 형제들은 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보이는 차종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한 형제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앤디가 이끄는 한정식집으로 향한다. 앤디는 형들에게 “상다리가 부러진다”라는 표현을 알려주며 엄청난 양의 음식이 나올 것을 예고한다. 한정식집 서까래 디자인에 시선을 뺏기기도 잠시, 형제들은 쏟아지듯 나오는 음식들을 보고 이내 충격에 휩싸인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두고 뭐부터 먹어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진 형제들. 곧 먹기 힘든 게장은 물론 한국인에게도 진입장벽이 높은 홍어삼합까지 섭렵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막대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인 갈비찜을 맛본 형들은 뉴질랜드의 양고기찜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는다.

그런가 하면 형제들은 한국의 넘치는 정 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한다.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고 계속 늘어가는 반찬에 항복을 외치면서도 형제들의 먹방은 계속된다. 배가 터지겠다면서도 후식으로 나온 누룽지와 매실차, 포도까지 먹으며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동생들도 인정한 대식가 스티브는 “태어나서 상이 넘쳐나게 음식을 먹어본 적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포만감 가득한 식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막냇동생 앤디와 만난 형제들은 전주로 향한다. 앤디가 건축 분야에서 일하는 첫째 스티브와 둘째 리차드에게 전통 한옥 건축 양식을 보여주기 위해 ‘앤디 투어’의 목적지로 전주를 택한 것. 또한 BTS의 ‘Butter’로 케이팝에 입문한 데이비드에게는 원조 케이팝인 국악을 알려주기 위해 전주 국악방송국에도 방문한다.

먼저 전주 경기전을 찾아간 형제들은 뉴질랜드와 다른 건축 양식과 문양에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이후 경기전에 보관된 ‘조선태조어진’과 전주사고에 남아있는 ‘조선왕조실록’을 마주한 순간, 역사를 지켜내려던 선조들의 희생정신에 깊게 감명받는다. 현존하는 기록을 마주한 형제들은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기록된다”라며 영원히 사라질 뻔한 역사를 지켜낸 조선인의 위대함에 감탄한다. 뉴질랜드 또한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픔이 있었기에 한국의 역사에 더욱 공감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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