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아버지 팀과 족구(사진제공=SBS)
탁재훈 아버지(아빠) 배조웅 씨가 이끄는 레미콘 회장 연합과 '미우새' 아들들이 족구 대결을 펼친다.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아들과 '탁재훈 아버지' 팀의 위험천만한 족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탁재훈과 함께 '미우새 효자 조작단'으로 똘똘 뭉친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은 족구 대결에 앞서 아버지 배조웅 씨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한 치밀한 작전을 세웠다. 그 작전은 바로, 아버지 팀을 상대로 '극적인 패배'를 당하는 것이다. 특히 족구 경기에 앞서 그들만의 수신호까지 정하면서 비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올해 80세 탁재훈의 아버지와 60~70대 팀원들로 구성된 레미콘 회장단 팀의 깜짝 족구 실력에 아들들은 모두 당황하고 말았다. 탁재훈은 아들들에게 "작전이고 뭐고 일단 이기자"라며 작전을 긴급 수정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위기를 느낀 '미우새' 아들들은 결국, 상상을 초월하는 치사한 방법까지 총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모벤져스는 결국 박장대소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잠시 후, 치열한 경기 끝에 모두가 얼어붙은 사건이 벌어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고.
탁재훈의 부탁으로 아들들은 그가 진행을 맡은 레미콘 협회 행사 자리에도 참석하게 됐다. 허경환의 축하 공연 이후 궁지에 몰린 탁재훈은 급하게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