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살 고성'ㆍ'속초 저 바다에 누워'ㆍ'바비큐 해도 되교동'이 강원도 워케이션 매물로 '구해줘 홈즈' 179회에 등장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 달 단기 임대 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에 딱 맞는 집을 찾고 싶었다며, '홈즈'에 사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의뢰인은 바다가 차로 10분 이내에 있는 강원도 일대, 방 1개와 여유 공간이 있는 집을 희망했다. 예산은 한 달 단기 임대로 최대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이원종과 박나래가 고성군 토성면으로 향했다. 박나래의 팬이라고 밝힌 이원종은 장기 촬영을 다니던 실력을 살려 집을 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소개할 집 '한 달 살 고성'은 의뢰인이 원하는 바다 근접을 충족하며 도보 5분 거리 봉포해수욕장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속초시 영랑동의 '속초 저 바다에 누워'로 향한다. 거실에서 뷰를 바라보던 이원종은 영랑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설명을 듣던 박영진은 "인문학 강사님 같다"며 놀란다.
이내 주방을 둘러보던 이원종이 '나왕 합판' 소재의 싱크대를 보고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교실을 둘러싸고 있던 나왕 합판에 얽힌 추억을 말하자 조나단은 "역사책에서 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속초시 교동 '바비큐 해도 되교동'으로 향한 두 사람은 집 마당에 마련돼 있는 파라솔과 바비큐 그릴을 보고 연이어 감탄사를 내뱉는다. 집을 소개하던 이원종은 민박집 사장님으로 변신해 방을 보던 박나래를 현혹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