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사진제공=TV조선)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이 마침내 풍도로 떠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복덩이들고'에서는 지난 회, 기상 악화로 선박 운항이 통제돼 비상 상황을 겪었던 복덩이 남매의 풍도행 재도전기가 그려진다. 간절한 바람을 안고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선착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배가 뜬다'는 희소식에 기쁨의 어깨춤을 추고, 1박 2일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풍도행 배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승선의 기쁨도 잠시, 복덩이 남매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친다. 멀미에 취약한 '육지 총각' 김호중은 멀미를 참지 못하고 몸져 누워버렸다. 김호중은 배에 발을 디딤과 동시에 "벌써 울렁거린다"라며 곧바로 멀미약을 붙였고, 이런 김호중에게 송가인은 자신만의 '필살 멀미 극복팁'을 전수하며 한 수 위 '뱃사람'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호중이 멀미로 고통받는 사이, 배 위가 안방처럼 편안하다는 송가인은 갈매기 밥 주기를 시작했다. 또 승객들을 위한 즉석 라이브 노래 선물까지 전하며 배 안 곳곳을 휘저었다. 또, 병약미 넘치는 동생 김호중을 위해 담요를 덮어주는 자상함까지 선보이며,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