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갑(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 나이 62세 배우 최운교와 나이 53세 테너 조용갑이 출연해 각각 가족사와 최근 근황 등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사극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우 최운교가 출연한다. 그는 '태조 왕건'부터 '장희빈', '무인시대', '광개토대왕', '바람의 나라', '주몽' 등에 출연했다면서 "극 중에서 나한테 철퇴를 맞아 죽은 사람이 정말 많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런데 최운교는 대리 기사를 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또 그는 한 요양원에 찾아가 그곳에 입원한 어머니와 눈물의 면회를 한다. 자세한 그의 근황은 '특종세상'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운교(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동양의 파바로티' 테너 조용갑의 사연도 공개된다. 2001년 비시다르테 국제 성악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국제 성악 콩쿠르 28회 입상한 그가 성악을 하기 전 직업은 프로 복서였다.
조용갑은 당시 먹고살기 위해 시합을 뛰어야만 했던 청년이었다고 고백하고, 누군가의 묘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삶이 저주스러웠다. 자꾸 생각이 난다"라고 밝힌다.
가난한 복서 조용갑이 세계적 성악가가 될 수 있었던 사연은 이날 '특종세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