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이맘, 표간호사, 학생주임 등 다양한 등장 인물 관계도가 등장하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첫 방송시간을 앞두고 있다.
18일 처음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의 최수영, 윤박, 정상희 PD, 박태양 작가가 꿀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한강희' 역을 맡은 최수영은 드라마 속에 녹아 있는 로맨스 코드와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가짜 팬레터 답장을 보낸 아빠 방정석(윤박)의 부녀 케미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최수영은 "대본을 볼 때마다 위로받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는데 그 기분이 그대로 담겨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선사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극 중 하나뿐인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어 하는 '딸 바보' 아빠 방정석 역의 윤박은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만이 간직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윤박은 "어떠한 부담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생각하시며, 우리 예쁜 딸 유나를 지켜봐 달라. 미소가 가득해지면서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윤박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2주 안에 마무리되는 4부작 드라마다. 아쉬움 없이, 마음 졸임 없이 2주 동안 재밌게 시청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상희 PD는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편안한 친구 같은 드라마"라며 "세심하게 보시는 시청자의 마음을 배려해주고,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고 힘이 나게 해주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대본 집필을 맡은 박태양 작가는 "극 중에 팬레터가 자주 등장한다. 각 팬레터에 캐릭터가 부여됐다 싶을 정도로 사건의 중심엔 늘 편지가 있다.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주인공을 고통스럽게도, 또는 행복하게도 만든다"라며 "팬레터가 나올 때마다 또 어떤 캐릭터일까 하고 따라가시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