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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구스 이불, 연 매출 24억 원의 비결은?

▲'서민갑부' 구스 이불(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구스 이불(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구스 이불 사업으로 연 매출 24억 원을 이룬 성공 신화를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명품 구스 이불 사업으로 갑부가 된 최관식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산광역시에 있는 구스 이불 제작 공장에서 찾은 이번 ‘서민갑부’의 주인공 관식 씨는 1부터 10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참여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구스 이불의 최대 단점인 털 빠짐을 보완하기 위해 직접 원단까지 제작한다. 여기에 촘촘하게 박음질을 마친 특수 제작 원단에 단 1g의 오차 없이 구스 털을 넣어주면 비로소 명품 구스 이불이 완성된다.

▲'서민갑부' 구스 이불(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구스 이불(사진제공=채널A)
이렇게 이불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시간. 1년간 무상 A/S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털 빠짐으로 인한 A/S는 받아본 적이 없다고. 또 갑부의 구스 이불은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구스 털의 경우, 하루하루 시세가 달라져 가격이 변동되지만, 갑부는 매일 시세를 확인해 중간 도매인 없이 저렴하게 수입한다. 이처럼 구스 이불의 최대 골칫거리인 털 빠짐을 해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갑부의 이불은 호텔은 물론, 개인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렇듯 지금은 연 매출 24억 원을 달성한 갑부가 된 관식 씨. 하지만 그는 사업 초창기, 예기치 못한 태풍으로 전 재산과 다름없었던 원단이 몽땅 물에 잠겨버리는 일이 있었다. 당시 원단 창고로 사용하고 있던 곳이 연탄 창고였던 탓에 하얀 이불은 다 검게 물들어버렸고, 그저 열심히 살면 된다고 생각했던 관식 씨도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가족들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다시 내디딘 관식 씨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갑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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