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 허재 나이 동갑(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허재와 나이 동갑인 부활 김태원이 출연해 'KBS 연예대상' 특별 무대를 앞둔 '꼰대즈'에 독설을 날린다.
1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꼰대즈' 리더 허재가 김정태, 정호영, 김병현, 이대형, 곽범, 유희관에게 '2022 KBS 연예대상' 축하 공연 가수로 섭외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무대이기에 혹시라도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된 허재는 장윤정 콘서트 이후 잠정 해체 위기에 놓인 '꼰대즈'의 화려한 부활을 도와줄 특별 코치로 올해 데뷔 37년을 맞은 대한민국 록 밴드계의 전설 '부활' 멤버들을 초대했다.
허재와 나이가 같은 부활 김태원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두겠다"면서 "코러스와 보컬을 오늘부터 다시 리셋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코러스에서 메인 보컬로의 신분 상승 기회를 얻게 된 정호영, 유희관, 곽범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로커로 변신, 자신들의 최애 록발라드곡을 선보였다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보컬들은 다 죽어 나갔다"라는 김태원은 "도입부를 프로 같이 부른다"는 칭찬과 함께 "그건 객기다", "사람을 너무 불편하게 한다!"는 등 '꼰대즈'에 살벌한 독설을 아낌없이 날렸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