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3회에서는 진도준이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용해 순양자동차 신차 아폴로 프로모션에 성공했다.
신차 아폴로의 흥행 여부에 순양자동차의 사활과 후계자 자리의 존속이 걸린 만큼 진도준은 아폴로 성공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을 이용해 이벤트를 열었다.

이에 아폴로 출시 이벤트도 계속 이어졌고 사람들은 순양자동차와 아폴로에 열광했고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폴로는 최단기간 최대 판매 세계 경차판매 기네스에 등재했다.
모현민(박지현)은 진양철의 섬망 증세를 알아차렸다. 진양철에 차를 대접하려 했고 진양철은 섬망 병이 도져 모현민을 윤기 애미로 착각하며 진도준에게 순양을 넘겨주겼다고 말했다.

진양철의 사망 이후 유언장이 공개됐다. 유언장에서는 장손자 진성준에게 순양생명지분 3%, 모현민에게는 순양문화재단 이사장 자리를 넘겼고, 손녀 진혜준에게는 순양생명지분 2% 등을 남겼다. 하지만 진도준에게는 지분을 상속하지 않았다.

진화영(김신록)은 진도준의 아버지 진윤기(김영재)를 찾아가 자신이 갖고 있는 순양생명 지분을 진도준에게 주겠다며 백화점 지분과 바꾸고 싶다고 전했다.
진윤기는 진도준에게 진양철의 병실 CCTV 영상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인지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수정된 진양철의 유언장을 바로잡아 진도준의 지분을 확보하자는 것. 하지만 진도준은 이실장에게 CCTV 영상을 모두 삭제해달라고 했다. 진윤기는 이런 선택을 후회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이필옥은 진도준에게 연락을 했고 자신의 지분을 넘기며 검찰 수사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모현민은 이필옥의 진실을 알았고 진성준(김남희)에게 얘기했다. 진성준은 아버지 진영기(윤제문)에게 전했고 진영기는 이필옥을 찾아가 지분을 넘긴 것에 대해 분노의 마음을 표출했다.

이어진 14회 예고에서 진영기와 진동기(조한철)은 순양금융지주의 주인으로 등극하게 됐다. 그리고 진영기과 진동기는 각자 순양카드를 인수해 홀로 순양금융지주를 차지하려 했다.

이실장은 진도준에게 서류를 전하며 "도준 군에게 남기신 회장님 유산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14회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