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김동전' 조세호(사진제공=KBS)
'홍김동전' 조세호가 박진영과 무명 배우를 위한 지각 프러포즈 콘서트를 펼친다.
18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에서는 '사연 따라 딴따라' 특집 2부가 펼쳐진다. 박진영은 조세호와 여수로 출동하고, 여수에는 사연을 보낸 무명 배우의 아내가 이벤트에 당첨된 리조트에 묵고 있는 상황이었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무명 배우의 아내를 무사히 속이고 프로포즈 무대로 이끌어야 하는 난관에 부딪혀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짠다.
멤버들의 플랜에 따르면 조세호는 영하 7도의 날씨 속에 차가운 수영장 물속에서 유유히 걸어 나와야 했다. 조세호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비용만 좀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주 조세호는 "시청률만 오른다면 내가 당장 결혼하겠다"라고 밝혀 남다른 '홍김동전'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조세호의 불타는 '홍김동전' 애정은 감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이어졌다. 영하의 수영장 물속에서 걸어 나오는 조세호의 등장신이 설정되자 주우재가 한술 더 떠서 "(물에서 올라올 때) 마이크 잡고 감전으로 가자"라고 제안한 것.
멤버들이 "이번에 상 받자 세호야"라고 조세호를 연호한다. 조세호는 문제없다는 듯이 "확실해? 상주면 찌릿찌릿 참을 수 있어"라고 단언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