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가 '이항재'(정희태) 실장을 포섭해 송중기를 배신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14회에서는 순양생명 정기주주총회가 펼쳐졌다. 진양철(이성민) 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유산을 한푼도 받지 못한 버림 받은 후계자 진도준(송중기)에게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양그룹 주주총회 현장이 그려졌다. 순양금융지주회사 대표를 선임하는 자리, 진도준은 후보로 참석했다. 하지만 투표가 열리기 직전, 진도준이 진양철 회장 병실에서 행패 부렸다는 찌라시가 주주들의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로 살포됐다.
진성준(김남희)는 진도준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병실에는 CCTV 카메라 설치돼있다. 그 영상 이 자리에서 확인해보자"라고 제안했다. 그런데 이미 CCTV는 진도준이 삭제한 뒤였다.
이항재 실장은 진도준이 CCTV 삭제를 지시한 녹취본을 공개했다. 그는 진성준에게 지분을 나눠달라며 진도준을 배신하겠다고 약속한 것이었다. 결국 진도준은 지분 싸움에서 진영기(윤제문), 진동기(조한철)를 상대하기 힘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