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진 작가가 쓴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는 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넷플릭스에서도 다시 볼 수 있는 등장 인물 관계도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 유연석X문가영, 심쿵 유발 로맨스
'사랑의 이해'에서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멜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유연석(하상수 역)과 문가영(안수영 역)의 만난다.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각각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을 맡아 특별한 멜로 시너지를 예고한다.
금새록(박미경 역), 정가람(정종현 역)은 유연석, 문가영과 함께 얽히고설킬 청춘남녀의 러브라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문태유(소경필 역), 오동민(양석현 역), 정재성(육시경 역), 박형수(이구일 역), 윤유선(윤미선 역), 오정연(한정임 역)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사내연애 속 긴장감과 리얼함을 더한다.
◆ 연애 세포를 깨울 새로운 감성 멜로
'사랑의 이해'는 '은행'이라는 장소에 모인 네 남녀의 사내 연애담으로 올겨울,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울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랑의 이해'에는 가장 불안전한 감정이라는 사랑에 휘말린 네 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찰나의 순간 피어나고 변하는 사랑으로 엇갈린 인연은 보는 이들에게 기쁨과 환희는 물론 질투와 불안,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의 향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요동치는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사랑에 대한 현실 공감까지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 이해(利害)를 뛰어넘은 진정한 사랑의 낭만
'사랑의 이해' 속 네 남녀는 성장 배경과 현재의 상황,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도 모두 다르다. 사랑을 '어떠한 조건에도 변함없는 상수'라고 생각하는 하상수(유연석 분)와 달리 안수영(문가영 분)은 '예쁘고 반짝이지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으로 여긴다. 박미경(금새록 분)은 사랑이 '뜨겁게 불타오르지는 않아도 늘 따뜻이 해주는 체온'이라고 믿고, 정종현은 '언젠가 다 갚아야 하는 숨이 막히는 부채감 같은 빚'처럼 사랑을 느낀다.
사랑에 대한 시각은 다르지만 느끼는 끌림은 비슷할 터.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감정의 크기로 인해 혼란을 겪는 하상수와 안수영을 비롯해 이들과 이어진 박미경과 정종현의 마음도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복잡미묘한 네 남녀의 관계로 보이지 않는 이해가 존재하는 사회 속 진정한 사랑의 낭만을 이해(理解)시켜줄 '사랑의 이해'가 더욱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