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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풍자, 성전환 전 남자일때 이야기→바바리맨 만난 일화…박용화 or 윤설미와 결승전

▲'세치혀' 결승 풍자(사진제공=MBC)
▲'세치혀' 결승 풍자(사진제공=MBC)

풍자가 성전환 전 남자일때의 이야기로 '세치혀'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박용화, 윤설미 중 그의 상대가 결정된다.

25일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선 초대 챔피언이 가려진다.

이날 방송에선 결승 진출을 노리는 '동화나라 세치혀' 박용화 대 '탈북 세치혀' 윤설미의 준결승전과 이 경기 승자와 '마라맛 세치혀' 풍자의 결승전이 이어진다.

전현무는 결승전 대진을 두고 "창과 창의 대결"이라며 빅매치를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중계의 신' 배성재는 "월드컵 결승 때 느끼는 특이한 감정이 있다. 바로 장엄함이다"이라며 "초대 '세치혀' 챔피언을 목격하는 순간이다. 결승전 제대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천하의 풍자도 결승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낸다. 풍자는 전현무가 "만만치 않은 상대에 긴장한 느낌"이라고 묻자 "강력한 얘기를 들려줄 거 같아서 기대된다"며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고백한다.

풍자는 자신의 강점인 '매운맛' 토크로 승부수를 띄운다. 그는 '돌+아이 박살 내기! "너 뭐 돼? 나 뭐 돼"'라는 매콤한 썰네임, 밀당 혓바닥 플레이로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그는 "막 성인이 됐을 때 친한 언니가 동네에 바바리맨이 출몰했는데 너무 잘생겼다더라"라며 "몸이 궁금한 건 아니었다"라고 말한다.

지인들과 변태 출몰지로 출발한 풍자는 한적하고 으슥한 공원 분위기에 겁을 먹었다며 "내 발로 찾아 갔는데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30분 정도 기다리다 변태분이 비번인 것 같으니 돌아가자고 했다"라고 말맛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3일 잠복 끝에 바바리맨과 마주했다는 풍자는 "우리를 보더니 성큼성큼 파워 워킹으로 다가오더라. 이건 궁금증으로 될 일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런데 몸이 마비가 돼 움직이지 않더라. 그때 바바리맨이 나에게 한 마디를 했다"라고 쪼는 맛을 자아내 그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유병재는 "재미로 몰입을 유발하고 서스펜스로 긴장감을 안겼다. 이번 대회 통틀어 가장 궁금한 이야기였다"라고 소감을 들려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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