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27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구룡포시장을 찾아 포항 과메기 먹방에 나선다.
이날은 구룡포시장을 찾은 자매들이 제철을 맞은 포항 과메기를 제대로 즐겼다. 식사 도중 안문숙이 자매들에게 ”연말에 시상식은 몇 탕씩 뛰었냐“고 묻자, 혜은이는 ”하루에 방송 3사 전부 출연했었다“며 70, 80년대 가요계를 석권했던 슈퍼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자매들의 포항 하우스에 사상 첫 돌싱남이 방문했다. 박원숙은 아이들을 혼자 키우는 정찬의 사정을 듣고 격려해주고 싶었다며 그를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밀리터리룩 차림으로 등장한 정찬은 강렬한 첫인상과는 달리 단골 가게에서 직접 공수해 온 간식을 선물하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여 자매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자매들과 정찬이 겨울맞이 김장에 나섰다. 박원숙은 “작년에는 몇 명이 왔지?”라며 평창에서 김장 도우미로 나섰던 강철 부대 3인을 떠올렸다. 정찬은 3명 몫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의욕을 불태웠고, 장시간 무릎을 꿇고 김장을 하다 다리가 풀리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자매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특히 안문숙은 “(김장) 못 할 줄 알았더니 너무 잘한다”, “선한 사람이다” 등 아낌없이 정찬을 칭찬했고, 정찬 역시 “(문숙의 마음에 들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맞장구쳐 언니들에게 재밌는 구경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자매들은 신혼집에 초대받아 온 것 같다며 오묘한 둘 사이를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