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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ㆍ무룡ㆍ손태진ㆍ'모세' 춘길, '트롯맨' 올인 성공…상금 260만 원씩 누적

▲'모세' 춘길(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모세' 춘길(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트롯맨'에 신성 무룡 손태진 '모세' 춘길이 출연해 올인에 성공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참가자 100인의 대표단 예심이 펼쳐졌다.

경력자들이 모인 10조의 첫 도전자는 가수 신성이었다. 트로트 11년차 가수의 등장에 박현빈은 "상금 때문에 나온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신성은 "팬들의 바람이 있었다"라며 "못 보여 드린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다"라고 전했다.

신성은 조항조의 '정녕'을 선곡해 '올인'을 받았다. 윤일상은 "신성 만의 한방이 있었다"라며 "나를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는 걸 보여달라"라고 평가했다.

'훨훨훨'의 원곡자 가수 이영희의 아들 '무룡'은 주현미의 '대왕의 길'로 올인을 받았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김용임은 "이무기에서 용이 될 가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중저음에서 입을 너무 안 벌린다"라고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팬텀싱어' 초대 우승자 손태진은 심수봉이 이모할머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로 중저음의 짙은 여운을 보여줬다.

그는 올인에 성공했고, 가장 먼저 부저를 누른 윤명선은 "감정만으로 노래를 했다.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준수 또한 "성악을 기본으로 한 음색이 돋보였다. 다음 무대들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랑인 걸'을 불렀던 가수 모세는 춘길로 활동명을 개명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아버지가 트로트를 좋아하셨는데 노래 한 번 못 불러들렸다"라며 "춘길은 아버지의 성함이다. 트로트로 아버지 이름을 남겨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춘길은 '간데요 글쎄'를 선곡해 트로트의 맛이 느껴지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솔로 앨범 활동을 했던 이지혜는 "'사랑인 걸'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무대였다"라고 치켜세웠고, 신성은 "모세의 기적을 기대해본다"라고 응원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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