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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씨아이엑스), 서울 콘서트 성료…팬들과 뜨거운 소통

▲CIX(씨아이엑스)(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IX(씨아이엑스)(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월드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CIX(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개최된 'CIX 2nd WORLD TOUR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4월 진행한 첫 미주투어 'CIX 1st Concert in U.S.' 이후 오랜만에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 월드투어다. 뜻깊은 첫 공연을 서울에서 열며 한 해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이날 CIX는 '순수의 시대 (Numb)'를 시작으로 'Young(영)', 'Imagine(이매진)'을 오프닝 무대로 꾸몄다. 이어 팬들과 정식으로 인사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승훈은 "공연명이 'Save me, Kill me(세이브 미, 킬 미)'인 만큼 픽스(팬덤명)가 나중에 살려달라고 하실 수도 있을 정도로 셋리스트를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IX(씨아이엑스)(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IX(씨아이엑스)(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IX는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은 물론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들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솔로 무대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승훈은 DAY6(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용희는 하현상의 '3108', 현석은 샘 티네스(Sam Tinnesz)의 'Play with Fire(플레이 위드 파이어)', BX는 자작곡 '째깍째깍', 배진영은 그리즐리의 'Beige coat(베이지 코트)' 무대를 선사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 CIX는 데뷔 4년 차가 된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데뷔 무대의 추억은 물론 그간의 성장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 'Without you(위드아웃 유)', '혹시라도 실수로 아름다운 널 해치지 않게 (Change Me)' 등의 무대를 통해 완벽한 팀워크가 녹아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한 'Cinema(시네마)', 'Round 2(라운드 2)', '여름바다(Drown in Luv)', 'The One(더 원)' 등 풍성한 앙코르 무대로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순간들을 선사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CIX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지역을 돌며 유럽 투어를 진행한다. 또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뉴욕, 레딩, 워싱턴, 시카고, 휴스턴, 포트워스, 템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주 9개 도시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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