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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아이돌 출신 배우 불륜 의혹' 반박 "불미스러운 일 절대 없었다"

▲최정원(비즈엔터DB)
▲최정원(비즈엔터DB)

남성 아이돌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을 반박했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륜 의혹이 제기된 상대에 관해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정원은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다"라며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라고 알렸다.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한 최정원은 '파도', '선물', '평생' 등 다양한 노래로 , '그녀에게' '리멤버'(Remember) '미라클'(Miracle)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다양한 노래로 사랑받았다.

이후에는 배우로 전업해 '마이 시크릿 호텔', '빛나라 은수', '보그맘', '설렘주의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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