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자촌' 촬영지에서 장우혁을 비롯한 신성, 윤기원 등 출연진들의 '효자 오락관' 효 게임이 펼쳐진다.
15일 방송되는 ENA '효자촌'에서는 여자친구가 생긴 윤기원이 어머니를 위한 효 밥상을 차린다.
이날 윤기원은 이른 아침부터 어머니를 위해 미역국, 소시지, 고등어, 소고기구이 등 푸짐한 한 상을 차려 '효자촌의 윤장금'에 등극한다. 어머니는 아들의 요리 솜씨를 뿌듯해 하면서도 "아들이 결혼한 지 10년 됐고, 혼자된 지 5년 됐다.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고독했을까 싶다"라며 안쓰러워한다.
하지만 윤기원은 "마지막 로맨스가 남아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건강에) 신경 쓴다"라며 의연해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최근 윤기원씨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기사가 났다"라며 깜짝 희소식을 전한다.
아침 식사를 마친 효자촌 식구들은 한자리에 모여 '효자 오락관'에 돌입한다. 그중 '스피드 게임'은 오직 양준혁의 아버지만 문제를 맞히고, 다른 가족은 문제를 내는 것으로 룰이 바뀐다. 이때 부모들은 문제를 내다가 연거푸 실수를 저질러 역대급 마피아에 등극, 폭소를 안긴다.
또 아들들은 부모의 얼굴에 '효(孝)'가 적힌 종이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고, 신성은 "부적 붙여놓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경기가 시작되자, 아들들은 부모의 얼굴에 붙은 종이테이프를 떼기 위해 입 바람 불기에 열중한다. 꼴찌를 면하기 위한 피 터지는 '입 바람 사투'에 폭소가 만발한 가운데, 신성은 "진짜 예상도 못했어"라며 혀를 내두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