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령' 박소담(사진제공=CJ ENM)
배우 박소담이 약 1년 만의 복귀작 '유령'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박소담은 18일 개봉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에서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역으로 변신했다.
그가 연기한 '유리코'는 당차고 거침 없는 모습을 통해 통해 조선인 임에도 총독부 실세인 정무총감 직속 비서까지 오른 야심가다. 특히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는 성격의 캐릭터로, '유령'으로 의심 받아 호텔에 갇힌 상황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해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박소담은 '유리코'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부터 중후반부의 반전 가득한 매력까지 '유령'의 키맨으로 활약했다.
박소담은 다양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자신만의 다채로운 연기 색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박소담은 '유령'을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 트레이닝을 받고, 일본어 트레이닝을 받는 등 연기 뿐 아니라 다양한 준비했다. 그 결과, '유리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박소담이 출연하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