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은 1월 28~29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총 2회 단독 공연 ''GROOVE BACK' IN JAPAN'(그루브 백 인 재팬)을 개최했다. 2016년 1월 17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성사된 일본 관객과의 만남으로 반가움을 샀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NiziU는 "박진영 PD님의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서는 이 순간을 사진에 담듯 즐겼으면 한다"며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Take a picture', 'Chopstick'을 노래했고 싱글 3집 타이틀곡 'CLAP CLAP'으로 관객의 힘찬 박수 호응을 이끌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레오파드 셔츠에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그녀는 예뻤다', 'Uptown Funk (Feat. Bruno Mars)'에 이어 최신곡 'Groove Back (Feat. 개코)'를 생생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선사하고 오래 기다려 온 일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난 여자가 있는데',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 '니가 사는 그집', 'Swing Baby',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등 일본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명품 히트곡들을 화려한 퍼포먼스, 특유의 감성이 깃든 섬세한 가창력으로 선보인 데 이어 원더걸스 'Nobody', 'Honey'로 관객을 흥겨운 디스코 파티에 초대했다. 또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 'Jailhouse Rock'을 열창하고 '리빙 레전드'다운 여유와 관록을 뿜어냈다.

박진영은 2PM 'Again & Again', 트와이스 'Feel Special'과 'Alcohol-Free' 등 직접 만든 JYP 아티스트 노래들을 작곡가 버전으로 편곡해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전했고, 특히 NiziU의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 정식 데뷔곡 'Step and a step'에서는 다시 등장한 NiziU 멤버들과 함께 돌출 무대를 돌며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교감했다.

박진영은 오는 2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총 2회 콘서트를 갖고 '영원한 딴따라'만의 흥을 나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