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 9화에서는 최치열(정경호)이 남행선(전도연)의 집에서 남해이(노윤서)의 과외를 해주는 것이 들통났다.
최치열은 남해이의 과외를 하고 나오다가 남행선과 함께 있는 모습을 조수희(김선영) 등 다른 학부모들에게 발각됐다.
이에 학부모들은 최치열에게 "왜 따로 과외를 해주냐"라며 "교육청에 신고를 했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때 남행선이 학부모들앞에서 자신이 졸라서 과외를 해주게 된 것이라고 말했고 최치열은 그냥 가만히 있지 왜 와서 더 난처하게 일을 만드냐고 답답해했다.
최치열이 남해이의 과외를 하는 것에 대해 분노한 조수희는 올케어반 보이콧을 하겠다고 압박했지만 최치열은 올케어반을 그만 두겠다며 맞섰다.

조수희는 인터넷에 글을 올렸고 최치열과 남행선의 불륜 스캔들로 번지며 최치열의 강의 분위기는 물론 남행선의 반찬가게에는 손님이 끊겼다.

남행선은 동생 남재우(오의식)가 쓰러져 병원에 갔다. 그를 본 남해이는 그냥 '이모'라고 사실을 밝히면 안되겠냐고 물었고 남행선은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일축했다.

남해이의 입시 토크 콘서트를 찾은 남행선은 최치열이 강의한다는 것을 현장에서 알았다. 토크 콘서트에서 스캔들 이야기가 나왔고 남행선은 고개를 숙이고 도망쳤다.

이어진 10화 예고에서 최치열의 고백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의 퇴출을 주장하며 그의 책마저 불태웠다.

지동희(신재하)는 사라진 최치열을 찾아다녔고 남행선을 찾아 "전화기도 꺼져있고 집에도 안계신다. 저희 선생님과 연락이 되냐"라고 물었다.
멀리서 남행선을 지켜보던 최치열은 "좋아하면 안될사람인 거 알아요. 이번에도 틀린답을 찾은건 나니까. 정리할께요"라고 했다.

한편 '일타스캔들' 10회는 12일 오후 9시 방송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