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9화에서는 강화도 대산리에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본격적인 전원 라이프가 시작된다.
복길 엄마 김혜정의 동생, 준식 역 차광수가 친동생 케미를 선사하며 일용이네 집에 완전히 스며든다. 특히 점심 식사인 팥칼국수 준비할 때 요리 금손 활약을 펼친다. 차광수는 자신이 밀가루 반죽 선수라며, 팥칼국수 생면의 반죽을 도맡는다. 김혜정의 특급 요리 팁이 가미된 팥죽, 새알과 차광수의 찰진 손 반죽, 김수미의 예술적 칼질이 합쳐져 탄생한 일용이네 팥칼국수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회장네 집에서는 요알못 조하나의 점심 도전기가 진행된다. 조하나는 북엇국과 김치볶음밥을 열심히 준비하는데, 이계인은 조하나의 요리보다 복길 엄마의 팥칼국수를 먹기 위해 일용이네 집에 머물다가 김 회장네 식구들에게 들키고 만다. 김수미는 “이계인은 조조 간신, 여기 와서 먹고 싶어서 도망을 왔다더라”라고 폭로하고, 이에 김용건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내 연락처에 외계인은 있어도 이계인은 없어”라며 이계인을 손절했다고 농담을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 외 새로운 보금자리를 가꾸기 위해 김용건과 임호는 텃밭을 돌보고, 일용이 박은수와 노마 아빠 이계인은 강화도의 겨울 제철 음식인 순무를 뽑으러 가는 등 다채로운 일상을 선보인다. 일용이네 집에서는 일용이 박은수가 일을 하지 않자 김수미랑 김혜정은 예전 ‘전원일기’ 방영 때는 가부장적 시대여서 일용이가 그때 일도 안 하고 반찬 투정만 했다면서 반기를 든다. 김수미와 김혜정은 합심해서 일용이 박은수에게도 집안일을 시키면서 2023년 새로운 전원일기 풍경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