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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ㆍ현주엽ㆍ김태균, ‘안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지 섬 햄버거&붕장어 회 먹방(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제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제공=MBC)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이 ‘안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지 섬에서 햄버거, 붕장어회 등 위대한 먹방을 펼친다.

27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13회에서는 먹보삼대장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은 기상하자마자 배고픔을 호소한다. 그중 이대호와 김태균은 한입 모아 햄버거와 탄산음료가 먹고 싶다고 맏형 현주엽을 보챈다. 이에 현주엽은 ‘현모닝’ 세트를 만들기로 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제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제공=MBC)
하지만 현주엽은 섬에 있는 재료들로 맛있는 패티에 채소까지 들어간 버거, 감자튀김을 대신하는 사이드 메뉴, 그리고 탄산음료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까지 만들어낸다.

아침을 먹을 때부터 다음 끼니를 걱정하던 세 사람은 새로운 ‘내손내잡’ 재료들로 역대급 저녁 식사를 차린다. 이때 현주엽은 경이로운 붕장어 손질 스킬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를 본 붐은 “연말 시상식에서 보고 싶은 퍼포먼스”라고 극찬한다.

또한 이대호와 김태균은 포슬포슬한 붕장어회를 먹기 위해 기름기와 수분 빼기에 도전한다. 식당에서는 탈수기를 이용하지만, 무인도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인간 탈수기가 된다. 다소 웃긴 모양새에 수치심을 느끼기도 했지만, 오직 먹기 위해 온몸 바쳐 탈수기 역할을 수행하는 레전드 야구선수 이대호, 김태균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한편 세 사람의 먹방을 지켜보던 안유진은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존경심까지 내비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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