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토트넘은 2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래몰 레인 경기장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 한다.
손흥민은 프레스턴과의 FA컵 32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대 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앞서 리그 두 경기는 벤치로 출발해 후반 교체 출격했다.
때문에 손흥민이 셰필드와 FA컵 16강 경기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변수는 몸 상태로 100%의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며 교체출전이나 다음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 및 AC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결장 가능성도 언급된다.
토트넘은 셰필드와 FA컵 16강 이후 5일 울버햄튼과 리그 경기에 이어 9일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지휘 하에 치러진 직전 2경기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웨스트햄전에서는 투입 4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첼시를 상대로는 교체 출전 2분 만에 코너킥으로 추가골의 기점이 됐다.
교체로 나서 좋은 활약을 보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폭발력을 뽐낼 필요가 있다. 통산 FA컵 2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14골 11도움을 기록했으며, 16-17 시즌에는 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이 FA컵에서 또다시 공격포인트를 쌓을지 관심이 모인다.
07-08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 만의 트로피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FA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3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토트넘이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만약 토트넘이 셰필드를 꺾는다면 17-18 시즌 이후 5년 만에 8강 무대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