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울버햄튼 몰리뉴 경기장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14승3무8패(승점 45)로 4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은 승점 24점으로 15위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위권에 처져있는 울버햄튼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한다.
학국 팬들의 최고 관심사는 손흥민 선발 출전과 득점 여부다. 최근 리그 두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웨스트햄 전에서 교체 출전 4분 만에 골을 기록했고, 첼시 전에서는 득점의 기점이 되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울버햄튼VS토트넘(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또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달 말 울버햄튼의 로페테기 감독이 “그는 회복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것 같다”며 “아마 1~2주가 더 걸릴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어, 두 선수의 만남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다. 토트넘은 FA컵 16강에서 2부리그 셰필드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고 울버햄튼은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졌다.
한편 만약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에서 2골을 넣는다면 EPL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