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최혜정 역의 차주영(사진제공=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즌2에서 파격적인 욕조 노출신으로 대역·CG설에 휩싸인 배우 차주영이 자신의 역할 '최혜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우 무비'에는 '파트 2에 비하면 파트 1은 순한 맛?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 '더 글로리' 비하인드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차주영은 인터뷰를 통해 '더 글로리' 캐스팅 비화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차주영은 처음부터 '최혜정' 역으로 감독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워낙 모든 인물들이 다 매력이 넘치지 않느냐"라며 "날 왜 혜정으로 보시고 그 역할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셨는지는 나중에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혜정이에 대한 매력을 초반에는 못 느꼈던 게 사실"이라며 "워낙 다른 인물들이 그 이상으로 충분히 매력적이고, 저라는 사람에겐 혜정이라는 캐릭터가 어려웠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자신은 현실적인 반면 최혜정은 태세 전환이 금방되고 계산이 빨리 선다고 비교했다. 그는 "득을 본능적으로 알고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는 걸 체득한 친구"라고 차주영을 소개했다.

그는 "혜정이의 간절함, 열망하는 지점들은 제가 '더 글로리'라는 작품을 하기 위해 가진 마음과 상당히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는 '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의 노출신이 두번이나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