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돌' 젠, 세은(사진제공=KBS 2TV)
7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3회에서 젠은 소유진의 막내 딸 세은이 2년 만의 재회에 나선다.
이날 젠은 세은을 만나자마자 2년 전 만남을 기억이라도 하듯 누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누나 바라기’에 등극한다. 젠은 세은을 유심히 관찰한 뒤 세은의 말과 행동을 똑같이 흉내 내며 세은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다.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카메라 삼촌에게 인사를 하는 세은을 관찰한 젠은 똑같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며 좋아하는 누나 따라잡기에 푹 빠진다. 이에 사유리는 “젠이 요즘 낯을 가리는데 세은이한테는 안 그러네요”라며 세은에게만큼은 애교 만점 동생이 된 젠의 행동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이어 젠은 세은이 선물로 건넨 참치캔을 “젠 꺼”라며 소중하게 챙겼다.
그런가 하면 백가네 본투비 막내 세은은 젠 앞에서만큼은 스윗한 누나미를 폴폴 뿜어내 눈길을 끈다. 세은은 고사리 손으로 야무지게 초콜릿 봉지를 까 젠과 간식을 나눠먹는가 하면, 젠의 손이 초코 범벅이 되자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주며 누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세은은 “젠아 이거 먹어”라며 손수 딸기를 입에 쏙 넣어주며 알뜰살뜰 챙겼다고. 이어 젠이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의 전원을 끄고 다니자, 세은은 젠을 따라다니며 “젠아 이거 원래대로 해야 돼”라며 다정한 말투로 수습까지 하는 똑쟁이 누나의 면모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