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 통보'에서 주원이 뜻 밖의 활동명 '스컹크'로 다크 히어로 활약을 펼치고, 본격적으로 등장 인물 관계도를 전개한다.
12일 방송되는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는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훔치는 스컹크(주원)의 수상하고 은밀한 밤이 밝혀진다.
주원이 맡은 '스컹크'는 사회 고위층들이 불법적으로 은닉 중인 문화재들만 골라 훔치는 전국구 골동품 도둑. 그에게 문화재 밀거래 현장 급습은 취미, 문화재 '스틸'은 필수 활동이다. 때문에 개인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문화재를 불법으로 사고파는 집단이 판치는 것은 물론 밀거래된 문화재들을 완벽하게 숨겨주는 은닉전문가까지 활보하는 세상에서 스컹크는 그야말로 도둑들의 도둑인 셈이다.
첫 방송에서도 유일하게 빛을 내는 문화재를 향해 스컹크의 와이어가 당겨질 예정이다. 문화재 전문 브로커와 조직 폭력배 집단까지 동원된 문화재 밀거래 현장을 찾아 신라 금동 미륵보살 환수에 나서는 것.
아무리 건물 경비가 삼엄해도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버리는 스컹크의 기막힌 난입 공작은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은닉된 문화재를 찾아내는 지력도, 예술적인 액션 실력도 모두 갖춘 스컹크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주원은 첫 등장부터 예술 같은 고공 침입부터 고난도 격투, 여유로운 마무리까지 나쁜 놈들로부터 '도난 문화재 스틸 3단 액션'을 예고, 결코 평범치 않은 문화재 환수 작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런 스컹크의 싸움에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모인 팀 ‘카르마’가 어떤 식으로 얽히게 될지 그들의 비합법적 공조가 궁금해진다.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스틸러'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