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현철이 '듣고 보니 그럴싸'에서 믿고 보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사건의 전말과 비하인드를 심도 있게 알아보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서현철은 장항준 감독과 배우 박하선, 코미디언 이은지, 유튜브 '빠더너스'의 프론트맨 문상훈, '쓰복만'으로 유명한 성우 김보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서현철은 오랜 세월 연극 무대에서 닦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라디오스타'에서 보인 레전드 입담으로, 순발력이 필요한 '듣고 보니 그럴싸'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1회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금괴를 훔친 조현수 역을 맡아 즉흥 연기까지 가미하며 극의 재미를 높였고, 2회에서는 예리한 감각을 지닌 강력반 형사 김기수 역을 맡아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범인의 가식을 꿰뚫어보는 강력반 형사다운 날카로운 눈빛과 말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3회에서는 청렴하면서도 끈기 있는 노순복 형사 역을 맡아 전후 반공의 아버지 김병조의 사기를 끝끝내 밝혀내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 감동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에선 다시 한 번 형사 역할을 맡았다. 그는 강압적인 말투와 태도로 범인을 취조하며 이전과 확 달라진 형사 스타일을 그려냈다. 같은 형사일지라도 전혀 다른 캐릭터들의 차이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서현철은 데뷔 이후 연극과 뮤지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지난해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형사8팀 팀장 백참 역으로, 연극 '올드위키드송'에서는 상처를 품은 마슈칸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듣고 보니 그럴싸'에서는 인상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면서, 맏형다운 넉넉한 마음과 실제 사건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 부드러운 유머감각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JTBC '듣고 보니 그럴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