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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아시아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美 4개 도시 앙코르 투어 확정

▲K팝 걸그룹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K팝 걸그룹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블랙핑크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지막 출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핑크 베놈'부터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프리티 새배지' 등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2019년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에는 서브 스테이지 사하라에서 공연했고, 4년 만에 다시 출연한 '코첼라'에서는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자리를 꿰찼다.

로제는 "꿈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제니는 "4년 만에 여기에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사하라(서브 스테이지)에서 메인 스테이지로 오게 돼 더욱 그렇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개인 무대를 통해 4인 4색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를 통해 관능미를 드러냈고, 지수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최근 발표한 '꽃'을 불렀다.

리사는 글로벌 히트곡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폴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제는 핸드 마이크를 들고 솔로곡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를 열창했다.

블랙핑크는 '붐바야', '불장난', '러브식 걸스'에 이어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블랙핑크 북미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확정(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북미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확정(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북미 앙코르 공연을 4회 추가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8월 1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8월 18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8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8월 26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북미에서만 10개 도시 18회차에 걸쳐 팬들과 만나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장 모두 수만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이라 주목된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 음악시장 내 블랙핑크의 탄탄한 입지를 실감하게 하는 동시에 폭넓은 대중성과 압도적 티켓 파워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

또 오는 7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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