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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시축 나비효과…팬클럽 '영웅시대', 대구FC 경기장 방문 응원 결정

▲가수 임영웅(사진=FC서울 유튜브)
▲가수 임영웅(사진=FC서울 유튜브)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대구FC를 응원하러 간다.

19일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에 따르면, 대구 지역 영웅시대 회원들은 오는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를 응원하러 간다.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를 관람한 대구 지역 영웅시대는 고향팀을 응원하기 위해 DGB 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이 대구 홈구장을 방문하지 않지만, 대구FC를 응원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축구장을 찾는 팬들이 생겼다는 점에서 임영웅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의 황의조, 기성용과 친분으로 FC서울과 대구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시축자로 나섰다.

시축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경기 예매가 오픈한지 30분 만에 2만5000석이 팔렸다. 경기 당일 경기장에는 4만 5007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열린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 중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인 '영웅시대'가 전국에서 모였고, FC서울 팬들과 함께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하프타임엔 임영웅이 걸그룹 댄스를 곁들인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영웅시대는 일상복을 입고 모였다.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은 원정 팀인 대구FC의 유니폼 색이었기에, 영웅시대는 주객전도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하늘색을 피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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