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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은빈ㆍ'헤어질 결심', '2023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작품상 '더 글로리'ㆍ'올빼미'

▲배우 박은빈(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은빈(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은빈과 '헤어질 결심'이 '2023 백상예술대상'의 대상을 받았다.

28일 오후 5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됐으며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로 나섰다.

이날 TV부문 대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역을 연기한 배우 박은빈이 받았다. 박은빈은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사람들이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하기를 바라며 연기했다. 그 발걸음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은빈은 "배우로서 우영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두려웠다"라며 "자폐인에 대한, 변호사에 대한 제 생각들이 편견이 아니었는지 매 순간 검증했다. 처음 내 스스로의 한계를 맞닥뜨릴 때가 있었다. 그 좌절을 딛고 마침내 끝낼 수 있어 다행이었던 작품"이라고 돌이켰다.

박은빈은 함께 작품을 만들었던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부문 대상은 '헤어질 결심'이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 측 관계자는 "올해가 박찬욱 감독님이 영화 시작하신지 30년된 해다. '올드보이'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지 20년째 되는 해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많은 보답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제일 기쁜 일은 관객들의 사랑을 이렇게까지 받게 된 것"이라며 "감독님이 익숙하지 않은 낯선 영화를 추구하고 도전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은 건 아닌데 '헤어질 결심'은 많은 재해석과 사랑을 주시고 확대를 해주셨다. 그 때문에 감독님이 많이 기뻐했다. 지금 굉장히 좋은 마음으로 수상을 받아들일 것 같다. 같이 참여한 배우들 모두 수고했다고 할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TV 작품상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게 돌아갔다. '더 글로리' 제작사인 화앤담 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김은숙 작가님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글로리'에 숨을 넣어준 송혜교를 비롯한 배우들, 연출진 분들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사로서 더글로리를 통해 선한 영향력에 대해 무게를 느꼈다"라며 "무게 잊지 않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국내외 팬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영화 작품상의 영예는 '올빼미'가 받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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